“그동안 국세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말 북인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한정수<사진> 세무사가 지난 16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866-11 대덕빌딩 402호에서 개소식을 갖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다.
한정수 세무사는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치고 세무사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은 동료 및 후배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에게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 세무사는 40여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국세청, 서울청, 일선세무서를 두루 거쳤으며, 법인세·부가세·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특히 그는 수도 서울의 대기업 등 법인사업자를 총괄하는 법인납세과에서 8년간 근무하는 등 법인세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舊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했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1과 등 조사분야 요직도 거쳤다.
한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서 쌓은 전문지식과 실무를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수 세무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69년 국세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경산세무서 간세과장, 동작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청 부가세계장, 서울청 법인납세과, 서울청 조사4국1과, 논산세무서장, 북인천세무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