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무서가 1사1촌 농촌 돕기 나눔을 적극 실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천세무서(서장 권재철)는 가을 수확 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군 동촌리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춘천서는 08년 5월23일 동촌리 마을과 자매결연 이후 8회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 나눔과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재철 서장을 비롯한 직원 28명이 세누리 봉사단으로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동촌리 마을에서 약4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춘천서 봉사직원들은 이날 고추수확, 달래심기, 표고버섯 설치작업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온 정성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세영 동촌리 마을 이장은“춘천세무서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가까운 이웃처럼 찾아와 농사일도 돕고 나아가 우리 마을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도 구매해주는 등 마을 주민을 위해 의료서비스 봉사까지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재철 춘천서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일손 돕기가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나눔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