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난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 창구텔러 연수 입교식'을 개최하고 52명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의 핵심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교식에 참석한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광주은행에 입사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매력 있는 ‘광은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신입직원 연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영업일선에 즉시 투입 가능한 창구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CEO특강, CS교육, 기본소양교육, 창구모의영업점실습, 전산실습, 직무교육, 영업점 현장교육, 극기훈련,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광주은행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이번 창구텔러직 채용을 당초 예정이었던 30명 규모보다 2배 가까이 많은 5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광주은행 인턴 수료자 중에서 7명을 채용했으며 이달 5일에는 지역 내 전문계고 우수학생 2명을 광주은행 인턴으로 채용해 올해 입사한 사원만 해도 61명에 달한다.

 이와는 별도로 예년보다 50% 이상 채용규모를 늘린 광주은행 정규직원 채용도 진행 중에 있어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용확대 재원은 기존 직원의 임금반납과 전 직원 연차휴가 의무사용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