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은 지난 3일 오전 1층 정문에서 소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소방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광주동부소방서와 함께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이 소방구조활동을 직접 체험해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소방경진대회에 참석한 각 팀 직원들은 매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 했을 경우를 대비해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법 및 초기 진화작업에 대한 요령들을 선보이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소방경진대회에는 영업부서와 지원부서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평가항목은 ▲ 화재상황에 대한 신고.전파요령 ▲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 유도하는 자세 ▲ 소화기를 사용한 초동 진화요령 ▲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능력 ▲ 환자발생시 구조.이송하는 능력 등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과 2등에게는 각각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방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의 발생에 대비해 동부소방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일 소방 체험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며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을 위해 화재예방 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다양한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매장 전 층에 소화기를 법정수량 2백30대의 4배가 넘는 9백20대를 배치하고 화재발생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1회 이상 방화교육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방수복 및 31종에 달하는 각종 소방진압 장비를 갖추고 ‘자위소방대’를 조직, 총 18조 20명으로 구성된 ‘5분 대기조’를 상시 운영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수시 소집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