某 세무서장출신 또 산하기관행? '푸념' 나와

2009.12.03 10:41:58

◇…최근 퇴직한 한 일선세무서장이 곧 세우회 산하단체인 세왕금속 임원으로 가게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일부 일선 직원들로부터 부정적인 '설왕설래'가 한창.

 

이는 이 말이 사실일 경우 '안원구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지금 시선이 가뜩이나 곱지 않은데, 일부 국세청 고위직 퇴직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주류 관계사 고위직에 다시 국세청 출신을 보낸다면 '낙하산 인사 재연'이라는 여론과 함께 국세청은 또 다시 욕을 먹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 놓고 있는 것.

 

일부 일선 직원들은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임에도 말 많은 산하단체 임원 내정인사를 굳이 이참에 할 필요가 있나. 신중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국민들에게 눈총 받을 일도 많은데 일부 고위직은 너무도 안일한 것 같다”고 푸념.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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