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안 좋은 일 잊는 법은 일에 열중하는 것'

2009.12.09 13:19:50

◇…일선을 비롯한 국세청 직원들은 안원구 국장이 8일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 이미 어느정도 예측은 했기 때문인지 '무관심'을 겸한 담담한 표정. 

 

이는 현재 국회 예결위가 아침부터 저녁 11시 넘어까지 열리는 경우도 많고, 연일 세종시 이전문제, 4대강사업 적정성 여부 등을 놓고 여 야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 신이 공(共)히 곁 눈을 팔 겨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안 좋은 일은 되도록 빨리 털어버리자'는 무언의 정서도 가세하고 있는 듯.  

 

또 새해 업무계획을 비롯한 갖가지 연도말 마무리 업무가 산적해 있는데다, 전자세금계산서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지 겹쳐 세정가는 지금 한마디로 업무에 '올인' 중. 

 

한 일선 관리자는 "지금 관심사는 전자세금계산서와 처납정리다. 안 좋은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역시 일에 열중하는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대처 법'을 소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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