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공자와 선행청소년을 격려하는 ‘제26회 덕천청소년 선도대상’ 시상식이 10일 오전 광주지방검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을 비롯해 길태기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안순일 광주시 교육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제26회 덕천 청소년 선도 대상에 선정된 손규만 범죄예방담양지구회장 및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했다.
10일 보해덕천장학회에 따르면 손 회장은 법무부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로 수많은 비행청소년들을 지도했으며, 지속적인 충효교육과 경로효친, 솔선수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그 공로가 인정돼 300만원의 상금과 표창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선도에 공을 세운 10명에게는 각 부문별 본상과 상금 100만원이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길태기 광주지검 검사장은 "덕천청소년 선도대상은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며 “올해로 26년 동안 ‘덕천청소년 선도대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해덕천장학회에 감사를 드린다고”고 말했다.
'덕천 청소년 선도대상'은 평소 청소년 선도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과 사회의 귀감이 될 선행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법무부범죄예방위원광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보해덕천장학회(이사장. 임건우)와 광주지방검찰청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덕천(德泉)’은 보해양조 창업주인 故 임광행 회장의 호로,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1984년부터 올해로 26년째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