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는 15일 관내 외국인쉼터인 열방다문화센터(목사. 하석준)를 방문해 성금 및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광주서 직원들은 기독교봉사단체인 신우회를 중심으로 모은 성금과 조사과 유병옥 팀장이 직접 재배 수확한 쌀 40kg을 열방다문화센터에 전달했다.

 열다방문화센터는 이국땅에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하석준 목사는 "북광주서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하다"며 "지난 추석에도 전해준 성금으로 송편과 만두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규석 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고통은 소외계층일수록 더 크게 느껴진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11일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섬김.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