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을 비롯해 5개 기관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6월 제10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송기진 은행장의 남다른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애정과 발로 뛰는 현장경영, 지속적이고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회생과 기업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담부서의 신설과 Pre Work-out제도를 조기에 도입해 유동성 지원에 가장 먼저 앞장 서 왔다.

 또한 지역 명가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소호명가(所湖名家) 선정과 중소기업 전용대출인 하이클러스터론 및 하이썩세스론 판매, 녹색경영 선포를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와 지역 우수중소기업 CEO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의 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제의 근간인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련의 금융시스템 및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육성해왔다.

 송기진 은행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은 광주.전남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의해 이뤄진 큰 결실로서 거래고객과 지역민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리고 싶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금융지원 인프라 구축과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