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축세무서 태양열 설치, '그린데이'엔 칼퇴근

2009.12.18 09:08:39

정책현장 방문 의무화되고 타부처에도 문호개방

앞으로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관공서의 에너지 절약 운동이 실시된다. 또한 '실사구시'의 정책 현장 방문이 의무화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에너지 절약과 조직여량 강화을 위해 내년부터 이같은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사무실 형광등을 20% 절감하고, 그린데이를 선정 정시퇴근 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국세청은 모든 신축관서에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LED 조명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했고, 관세청은 회의나 출장시 전력기기 등에 강제 전원차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퇴근 및 오후 8, 10시 등 특정시간에 자동 소등해 불필요한 점등 사용을 억제하고 출퇴근시에는 자전거 사용을 유도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조직역량의 보완, 강화를 위해 재정부는 정책기획부터 예산편성까지 협의절차를 일괄토록 했고, 관계부처 실무자 위주로 상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더불어 현장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현장 방문을 의무화하는 한편, 해당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체크하는 정책 고객 평가제를 실시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열린 조직문화를 위해서도 재정부는 타부처 공무원의 문호를 개방하고 실국간 순환전보를 활성화하는 한편 정책과세별 업무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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