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이종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펼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익산서는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시온육아원'과 비인가시설이기 때문에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갈릴리 복지관' 및 노인 요양병원인 '실로암노인사랑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성과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성과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하는 등 위문품을 구입 시 일부 활용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갈릴리 복지관’(익산시 소재)은 가족 없이 홀로 있는 어르신을 수용하는 시설로, 이 시설의 총무인 박북심(43세)은 ‘제43회 납세자의 날’에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로로 ‘1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에 위촉된 바 있다.
‘시온육아원’(익산시 소재)은 부모 없는 아이를 보호하는 시설로 익산서와 지난 7월부터 ‘삼촌.이모.형.누나 되어 주기’ 행사와 ‘영화관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