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서에서는 지난 30일 오전 서내 대강당에서 김만호 구로서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1년간 김만호 서장과 직원들의 많은 내, 외부활동을 대변이나 한 듯이 많은 외빈손님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서는 직원들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의 활동사진과 직원들의 덕담이 적힌 사진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퇴임식 도중 신규직원들의 축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모든 참석자들에게 퇴임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만호 서장은 퇴임식 말미에 지난 30일 퇴임사를 대신해 손수 제작한 ppt자료를 통해‘마지막 강의(PPT)’라는 주제로 직원들에게 국세청에서 훌륭하게 성장하는 법, 동료, 후배직원,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법 등을 강의하며 그간의 국세공무원을 정리하는 뜻깊은 마무리를 했다. 

강연 중 김만호 서장은 “국세청에 훌륭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 작은 일에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심성, 꾸준한 취미활동, 관심과 배려, 인내심 등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직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세청 직원 외에도 하석균 구로소방서장, 김한기 구로상공회의소장, 홍순철 세정협의회 회장, 이동신 구로세무사회 등 각양각색의 외빈들이 자리를 참석하였으며, 구로서 직원 이외에도 이전에 같이 근무했었던 본청, 지방청, 타서 직원들 등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만호 서장은 51년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등학교 졸업 후 1977년 3월 성동서에서 첫 업무를 시작해 1998년 서기관 승진후 서울청 조사3국 2과장, 법인세과장, 징세과장, 충주, 동작, 성동, 성북, 구로세무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퇴임 후 구로디지털단지에 세무사 사무소를 개소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