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성북서 대강당에서는 안희승 서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성북서의 전직원을 비롯해 국세청의 임환수 조사1국장, 장남홍 중부서장, 성북서 명예서장 협의회 김형섭 회장, 성북구 상공회 구제남 회장 및 성북 세무사협회 박방웅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희승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국세청 선후배, 동료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따뜻한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안희승 서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다시 오지않을 날들임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일분 일초를 아껴가며 살다보면 먼 훗날에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느끼는 아쉬움이 좀 더 줄어들지 않겠냐며 퇴임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안 서장은 국세청과 성북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퇴임사를 마쳤고, 이에 내외빈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선사하며 퇴임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51년생  경북 김천 출신으로 속초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과장, 고양서장, 부천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등을 역임하고 성북서장으로 30년 세무공무원을 마감한 안희승 서장은 퇴임 후 다음달 7일 성북구 삼성동3가에 '안앤한 세무회계'사무실을 개업소연과 함께 개설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