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안병영 서장 취임식 '징세업무 한단계 발전'

2010.01.05 11:22:51

 

 "국세행정의 기본업무인 세원관리와 체납관리의 정상화를 위해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세원관리와 징세업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익산서장으로 취임한 안병영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각종 업무 수행에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납세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정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세정운영을 위해 성실납세자와 생산적 중소기업의 세정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영애로기업 및 영세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여건이 침체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정지원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에 공자와 그의 제자 증자가 대화한 구절에 나오는 ‘충서(忠恕)’라는 말을 인용해 "삶의 기준이 ‘인화(人和)’에 있다"며 "상대방의 처지를 나의 처지와 같이 이해와 용서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한다면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능력을 가지고 평생을 살려는 편협함을 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해 실력과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안병영 신임 익산서장은 55년 전남 승주출신으로 79년 7급 공채를 통해 국세공무원에 첫 발을 내딛은 후, 97년 순천서 재산세과장, 98년 국세공무원 교수를 역임하고 2007년 서기관 승진 후 중부청 법인세과를 거쳐 익산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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