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관(세관장 이택상)은 지난 7일, 세관 직원 및 관내 관세사, 유관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증세관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세관을 상징하는 청렴세관기 게양식과 세관 청사 정문에 청렴세관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돼 청렴인증 의정부세관의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이 세관별로 조사하는 청렴도 측정결과 청렴도가 높고 부패가 없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 청렴인증세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그에 앞서 2008년에는 BSC 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택상 세관장은 이와 관련해 기념사에서 “이번 청렴세관인증은 실제 외부 민원인을 상대로 조사·평가한 청렴도 측정을 근거로 선정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며 향후 투명하고 깨끗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청렴인증세관제도는 관세청이 청렴모델을 전국세관에 전파해 직원과 고객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까지 전국 49개 세관 중 17개 세관이 청렴세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면 포상금 지급과 감사,감찰면제,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