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서] "허위기부금 영수증 발급마세요"

2010.01.27 16:21:21

 서광주세무서(서장. 김형욱)는 26일 광주 상무지구 조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종도화합을 위한 연찬회에 참석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과 관련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09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영수증의 부당발급 및 기부자의 부당소득공제를 방지하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불교태고종 광주.전남교구 180여 사암 중 80여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서광주서는 기부금을 수령한 단체는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하고 다음 해 6월 30일까지 총 발급건수 및 총 발행금액이 기재된 기부금영수증발급명세서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경청한 후 한 참석자는 "2008년부터 기부금관련 세법규정이 대폭 강화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홍보나 교육이 부족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직접 설명을 듣고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서광주서 문종하 법인세과장은 "기부금은 종교와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나 부당한 방법으로 발급 받은 영수증 등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건전한 기부문화와 성실한 납세의식 정착을 위해 기부금 관련 세법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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