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지난 1일 서울세관 소회의실에서 심의를 거친 네 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엘지전자(주), 삼성에스디아이(주), 현대상선(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등 모두 네 곳으로 지난 해 10월과 11월 사이 관세청에 공인신청을 한 기업 중 서류 및 현장 심사와 AEO 공인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AEO 공인인증과 관련해 서울세관은 이들 업체에게 서울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을 지정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각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외국과의 상호인증에 따른 수입국내 통관절차 간소화나 새로운 거래처확보 등 수출상 혜택 뿐 만 아니라, 각각의 공인 등급에 따라 세관업무와 관련한 과태료 및 통고처분 금액 경감, 수입물품 검사 생략, 신용담보 상향조정 등 각종 혜택을 준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기업들로 하여금 AEO에 적극 참여하도록 관내 수출입 및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AEO공인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인증업체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한 컨설팅 및 각종 수출입, 물류관련 정보와 통관상의 여러 혜택을 제공해 AEO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