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난해 순영업수익 4,249억

2010.02.12 09:50:18

 광주은행이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 일부 계열사의 워크아웃 추진과 기업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순영업수익 4천2백49억원을 실현 전년대비4.5%의 실적증가를 보였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소기업 구조조정 추진 금호 계열사 워크아웃 추진 등에 따른 대손비용이 1천4백99억원으로 2008년 7백17억원 대비 7백8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백20억원에 그쳤다.
 
 이 같은 실적증가에는 광주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여신지원과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 신규 수출입 거래처 발굴을 통한 외환실적의 증가에 따른 비이자수익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 광주은행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08년 대비 4.5% 증가한 4천2백49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제의 침체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중에 발생된 워크아웃 기업 등에 대한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판매관리비 효율화 및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 실시, 저신용 사업자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출연 등 일회성 손익 감소 요인이 포함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08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은 이 같은 상승세에 따라 2010년 KJB 사상 최대실적, 즉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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