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2일 오전 16층 시상식장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사회 구현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성장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부의 녹색생활 정책 공동 홍보,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확산에 관한 공동협력 등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체결로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환경청에서 추진하는 녹색 생활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사회 녹색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녹색성장 산업 등에 대한 각종 정책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등에 광주은행의 녹색금융상품 가입 유도와 더불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추진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저탄소 신성장 녹색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녹색 생활화를 위한 범시민 홍보를 확대하는 등 지역의 녹색사회 구현과 녹색문화 정착에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7월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은행장 직속기구로 구성하고 KJB그린론과 그린스타트예금, 탄소그린카드 등 녹색금융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주 목요일을 'KJB 녹색의 날'로 지정해 친환경 녹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녹색금융상품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짝수달 첫 번째 목요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각종 환경운동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