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오용현)는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제43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마형렬 남양건설(주) 대표이사, 세정자문위원 김종선 세무사 등 납세자단체와 조정자 한국부인회 나주시지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오용현 서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치사 대독을 통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자리 창출과 재정건전성, 세정 측면의 지속적인 개혁을 강조하고 국민들께 신뢰받는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주서는 세금을 아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장원진 (주)서원건설 대표를 1일 명예 세무서장으로 위촉,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세정업무를 체험토록 하는 한편, 1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이상천 나주배원예농협농산물공판장 중매인회 회장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민원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진 1일 명예 세무서장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며 "특히 세무서 직원 모두가 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납세자를 대하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서는 44번째 방문 민원인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납세자가 주인이 되는 행사장을 마련했다.

 나주서는 3일부터 8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납세홍보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