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오는 20일 보해매실농원서 '땅끝 매화 축제' 열려

2010.03.12 09:14:52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해남군에서 주최하는 '제2회 땅끝 매화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은 총 14만평의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으로 1만4천여 그루의 매실수가 식재돼 있어 봄이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아울러 10여종이 넘는 들꽃과 매화가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매실농원은 넓고 아늑하며, 지면은 황토밭이 평탄하게 펼쳐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드나들고 편안히 쉬기에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해 매실농원은 눈처럼 하얗게 뒤덮인 매화 터널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연애소설’의 촬영지로 활용된 바 있다"며 "벚꽃 못지않게 화려한 풍경에 반한 관광객들이 그 수려한 장관을 잊지 못하고 한 해 평균 10여만명의 상춘객들이 찾을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고 말했다.

 

 축제기간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경연대회와 도전가요열창, 댄스, 가야금, 풍물놀이,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농원 내에서 봄나물 캐기, 황토천연염색, 겨울배추김치 담그기 등 소망매화나무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객들은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와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남도의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보해양조에서 주최하는 ‘제9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매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름다운 커플의 모습을 담은 ‘환상의 커플상’에는 ‘순금 커플링’이 전달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 매원은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매년 3월이면 농원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보해매실농원을 찾아 땅 끝에 찾아온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 매실농원은 자동차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산IC∼나주∼목포∼영암방조제∼금호검문소~산이면 또는 영암∼해남∼진도방면 18번 국도∼806번 지방도를 지나 목포 쪽으로 8㎞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