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파악을 위해 지난 12일 제주도를 찾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제주지역 농식품 관련 중소업체들의 경영,수출 및 시설현황 등을 파악하고 지역 식품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업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은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김기문 회장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 현장방문은 서로의 역할분담으로 현장애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나아가 식품 중소기업 발전을 통해 산업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농식품관련 산업 전반의 체질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농식품부와 중앙회는 ‘농어업 및 중소기업 발전 공동연구’, ‘규제개혁과제 공동조사’, ‘농식품 중소기업 현장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올해 ‘식품제조업체 시설현대화’, ‘가공원료 수매지원’ 등을 위해 총 1,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농식품산업 및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련 박람회 참여협력 및 공동 현장방문, 직거래 체계 등 유통업 경쟁력강화 지원 및 녹색 중소기업 발굴 육성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정책협의체 구성 및 정기간담회 개최 등을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