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취업 지원ㆍ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행사로 이날 열리는 서울ㆍ경기지역 행정인턴워크숍에서는 방열 전 국가대표 농구감독이 명사특강을 통해 인생에서 도전정신을 갖고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강조하고, 이우곤 HR연구소 소장이 취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행정인턴 권역별 워크숍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4월7일)과 광주(4월12일), 부산(4월14일)에서도 차례로 열린다.
행안부는 4월부터 5월까지 영업과 재무·회계, 총무·인사, 생산관리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우량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 행정인턴을 2개월 동안 파견, 현장 실무교육을 할 계획이다.
업무 성과와 행정개선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도 개최하며 사이버 어학·직무교육,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기술 관련 특강도 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종전 행정인턴 교육은 부처와 업무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멘토-멘티 결연, 전공·희망을 고려한 업무 부여 등 주로 조직 및 업무 적응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올해부터는 취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