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오는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해로 11회를 맞는 이 엑스포에는 우수 중소기업 및 녹색기술 업체 169곳이 참여해 친환경제품 등 587개 품목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우수제품관, 녹색제품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 일자리 채용관 등이 마련된다.

   우수제품관에서는 정부조달 우수기업 및 신기술.벤처기업의 첨단 기술제품 490개 품목(142개 업체)을 전시, 소개하며 해외시장 진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녹색제품관에서는 전기자동차, LED, 태양광,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등 저탄소 녹색기술 제품 97개 품목(27개 업체)이 선보인다.

   특히 우수 정부조달업체 314곳에서 1천여개의 일자리를 마련, 참신한 인재를 채용하는 '일자리 채용관'을 운용, 청년 일자리 지원에도 나선다.

   해외시장진출관에서는 미국, 중국, 필리핀, 쿠웨이트, 프랑스 등 10개국 47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현장에서 참여업체의 해외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1인 창조기업인 무형문화재 및 명장들의 전통공예품도 전시, 판매된다.

   조달청 노대래 청장은 "단순한 제품전시회 성격을 뛰어넘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녹색제품 등 우수 제품을 직접 마케팅하는 국제전시회 성격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