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FTA지원 'FIRST' 프로젝트 추진

2010.04.21 09:22:23

 광주세관(세관장. 진인근)이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관은 20일 지역 내 수출.입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세관행정 지원을 위한 'FIRST' 프로젝트를 4월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인도 CEPA 발효' 및 한.EU 시행 임박에 따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FTA 관심도 및 활용도 저조로 무역비용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세관이 추진하는 'FIRST 프로젝트'는 우리지역 수출.입 기업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FTA를 최대한 활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FIRST 프로젝트란 FTA 기반구축(Foundation), 집중연구(Investigation), 기업친화(Relationship), 활용지원(Supporting), 사례전파(Transmission)를 포함 10개의 세부추진과제로 이루어졌다.

 

 세관은 지난 2007년부터 (주)무등을 비롯해 21개 업체에 대해 실시한 'FTA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및 'FTA 협정관세 찾아주기 운동' 등 세금 없이 무역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한 지역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FTA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세관길라잡이', '光산업과 관세행정' 등 책자 총 2천700부를 발간.배포해 FTA전문성이 낮은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에 세관은 올해를 FTA 이행 원년으로 삼고 'FIRST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국가경제 위기 극복 및 신수출성장동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FIRST 프로젝트'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FTA 선도세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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