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성 이벤트가 사라진 세무사회 정기총회장, 과연 회원들의 참여도는 어떨까?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사회전반의 애도분위기를 감안해 세무사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 63한화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제 48회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제성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데 대해 세무사계는 긍정적인 반응.

하지만 48회 정기총회 2부 행사인 ‘회원단합 한마당’의 공연을 없애고 경품을 줄임으로써 회원들의 참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와관련 세무사회 관계자는 “매년 2부 행사에서 노트북, LCD 모니터 등 고가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정기총회에 회원들의 참석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지만, 올 정기총회의 경우 이벤트성 행사가 취소돼 회원들의 참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언.

특히 세무사회는 정기총회가 열리는 한화 63시티 2층 국제회의장의 규모가 넓다보니 참석자수가 적을 경우 텅빈 총회장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국회의원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의 시선 또한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

이에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회 정기총회는 세무사회원의 위상과 단합됨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장인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이 요구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