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서(서장·김대원)는 지난 4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 60여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중앙여상에 다니고 있는 유모, 문모 학생으로, 이들은 올해 2분기부터 2011년 1분기까지 약 1년간에 걸쳐 4분기 수업료 전액과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 받는다.
두 명의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세무회계학과 2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인천서는 중앙여상과 관·학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날 장학금 지급행사에는 세무서 각 과장과 이영일 중앙여상 교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서 전 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일정액의 기금과 음료자판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등으로 분기마다 우수한 학생이 학비 걱정없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김대원 서장은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정진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