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서] 권오철 서장 취임식

2010.07.02 16:46:06

북인천세무서(서장·권오철)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권오철 서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권오철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서장은 “숨은 세원을 양성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 납세자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납세편의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세원포착이 어려웠던 비자금 조성과 자금세탁 등 과세 사각지대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을 강화해야 하며, 명의대여사업자와 해외소득 탈루자,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철저한 세원분석을 통해 탈루소득을 차단하고, 공평과세 실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권 서장은 “납세자는 세정의 고객이며, 나라의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납세편의를 개선해 나가야만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역여건상 영세 자영업자와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어려운 목소리를 경청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서장은 “무엇보다도 동료 직원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철 서장은 끝으로 “직원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권오철 신임 서장은 55년 충남 논산 생으로 75년 동인천세무서 총무과에서 국세공무원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등포세무서 조사과장, 속초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조사2과장, 공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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