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장학금 전달 및 '밥퍼' 봉사활동

2010.08.17 10:06:53

인천세무서(서장·김대원)는 지난 12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앙여상 여학생 두 명에게 3분기 장학금 62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중앙여상에 다니고 있는 유모, 문모 학생으로, 이들은 올해 2분기부터 2011년 1분기까지 1년간에 걸쳐 4분기 수업료 전액과 반액을 지급 받는다.

 

인천서는 관내 중앙여상과 관·학 협약을 맺고 있으며, 두 명의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세무회계학과 2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장학생에 선발된 한 학생은 “세무서 직원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서 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일정액의 기금과 음료자판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등으로 분기마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세무서는 같은 날 조사과 소속 직원 6명이 창영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인천서 샛별봉사팀’은 최용철 조사1계장을 비롯해 조사과 직원 5명이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며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사과 직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약자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부터 설거지까지 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조사과 한 직원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한편 인천세무서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창영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으며, 6명의 직원이 한 조가 돼 릴레이 형식으로 매월 2회씩 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복지관에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