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0년 자원순환 선도 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보존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GM대우차가 국무 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16개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2010년 자원순환 시상에서 전체 14개 업종 1,33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6개 업체가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전에 억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공정성을 통해 국가 환경보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기업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GM대우 보령공장은 5년 전에 비해 폐기물 배출을 4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자원 재활용을 800% 이상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여 왔다.

이 같은 GM대우 보령공장의 친환경 노력은 연간 2억5천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과 기업의 생산성 효과로 이어졌다.

GM대우 보령공장은 친환경 기술개발과 공정성 효율화와 폐기물 발생량을 전산화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다.

GM대우 보령공장은 자동차용 변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현재 450여명의 직원이 연간 30여만 대의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대표 박찬구)이 대통령표창장을 받았으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보령공장(대표 마이크 아카몬), ㈜LG생활건강 온산공장(대표 김인성)이 각각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주)케이씨씨 전주3공장 등 10개 사업장과 유공자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벽산 음성베이스 등 3개 사업장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