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휘 세무사(전 용인서 소득지원과장)

2010.09.28 17:15:59

납세자·과세관청 잇는 진실한 가교役 다짐

“공직재직 당시 과세관청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사전에 예방하고, 과세관청과 납세자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절충시키는 진실된 가교 역에 나서겠다.”
용인세무서 소득지원과장을 끝으로 30년간의 세무공직 생활을 명예롭게 퇴직 한 김병휘 <사진>세무사가 내달 8일 서울 논현동 소재 SK빌딩 13층에 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납세자호민관으로 나선다.

 

지난 79년 청량리세무서를 시작으로 30년간 세무공직자의 길을 걸어 온 김 세무사는 부가·소득·재산·법인 등 국세업무 주요 분야를 섭렵했다.

 

특히, 공직재직 기간 3분지 1에 해당하는 10여년 동안 대법인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1국과 심층조사를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3국 등 조사계통에서 재직한 탓에 ‘조사통’으로도 불린다.
 
과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호민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김 세무사는 무엇보다 납세자들이 세금에 대한 간섭이나 신경 쓸 일 없이 본연의 사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과세관청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지양하는 역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김 세무사는 “상당수 납세자의 경우 세법지식이 부족한 탓에 스스로 과세관청의 간섭을 불러오거나 또는 세무조사과정에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납부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세관청에서도 정당한 절세는 세테크라는 용어로 권장하고 있다”며,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전적인 세무컨설팅은 물론, 사후적인 조사대리 및 불복제기에도 적극 나서 납세자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30년간의 세무공직자 생활을 큰 대과 없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었던 데는 선후배 및 동료들의 세심한 관심과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세무사는 79년 청량리세무서를 시작으로 강남·남양주·용인·을지로·성동·강동·동부·동작·대방세무서 등과 함께 서울청과 중부청 등 수도권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옴에 따라 다양한 인맥이 특히 강점이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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