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 하늘정원 내 체력단력장, 전 직원 '호평'

2010.12.15 10:59:17

동작세무서(서장·강인구)가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단력장을 설치해 호평을 얻고 있다.

 

동작서는 청사를 신축, 이전함에 따라 지난해 8월31일 현재의 동작구 노량진동에 임시청사를 개소했다.

 

 

하지만 대형학원들이 즐비한 노량진 수험가의 특성 때문에 직원들의 휴식공간은 전무한 상황, 이에 지난해 9월 운영지원과 임병호 과장과 납세보호과 김시정 조사관은 체력단련실과 정원으로 구성된 '하늘정원'을 세무서 옥상에 조성했다.

 

특히 체력단련실은 고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동작서 전 직원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러닝머신, 사이클, 안마기 등 총 10개의 체육시설이 배치된 체력단련실은 동작서 세정협의회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거둬 마련했다.

 

김시정 조사관은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지면 곧바로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면서 "그래서 체력단련실을 통해 직원들과 납세자 모두가 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력단련실이 들어서고부터 상하·동료간 소통문화도 많이 확산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정원에는 체력단련장 외에도 직원들이 직접 기르고 있는 조롱박과 수세미를 볼 수 있다.

 

지난 9월 동작서는 2010년 상반기 BSC(조직성과평가) 순위가 전기 대비 크게 상승하는 데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시상하면서 정원 내에서 수확한 조롱박과 수세미를 시상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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