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시 세무과 사무관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2010.12.29 09:30:59

행안부와 서울신문, '2010 지방행정의 달인' 29명 발표

김태호 서울시 재무국 세무과 사무관<사진>이 전 지방공무원 가운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지난 27일 '2010 지방행정의 달인' 29명을 선발, 발표했다.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인에 대한 심사는 행안부와 서울신문 관계자, 환경·조경·세무·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업무 숙련도와 독창성, 관련 업무 지속 수행 여부 등을 3차에 걸쳐 평가했다.

 

지방행정 달인 후보자 331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에서 99명이 선정, 2차 면접심사 37명, 3차 본심사에서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심사결과, 김태호 사무관은 △전국 최초 체납자 대여금고 압류 실시 △대포차 전국 공조단속제도 도입 △미환부 과오납금 정기분 세금 사전충당 △담배소비세 담보확인서 온라인 처리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달인에 선정됐다.

 

세무분야에서 달인의 자격을 얻은 세무공무원은 김 사무관이 유일하다.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인사상 실적 가점 부여, 성과급 반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내년 상반기 중 열릴 예정이다.

 

김태호 사무관은 "항상 일을 하면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공평과세 구현, 납세자의 납세편의, 공무원 업무효율성 등 3가지 기준을 지키고 있다"면서 "이 기준을 바탕으로 연구·실무에 박차를 가해 이 같은 성과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인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계속 정진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안부와 서울신문은 내년 3월 최종 선발된 29명의 달인 중 분야별 아이디어, 전문성, 업무 추진력,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해 달인의 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눠 차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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