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388호' 바다 지키는 최고 세관 감시정 '우뚝'

2010.12.31 11:33:56

관세청, 개청 후 첫 '2010년 우수 감시정' 시상식 개최

관세청이 개청한 이래 최초로 '경남388호'가 우수 감시정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세청(청장·윤영선)은 31일 관세청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하반기 우수 감시정으로 선정된 경남388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밀수와 사회안전위해 물품 적발실적 등 업무수행 실적이 뛰어난 감시정을 매년 상·하반기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

 

경남388호는 총톤수 29톤, 최고속력 27노트인 울산세관 감시정으로 관세청 개청한 이래 첫 우수 감시정으로 선정됐다.

 

경남388호는 지난 8월 울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20톤(시가 1천300만원), 10월 선박용 해상면세유 7톤(시가 530만원)을 적발하고 최근까지 불법유통 되고 있는 해상면세유 등을 총 3건 적발하는 등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감시정 포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해상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감시정을 운항하는 감시정 승무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면서 "전국 30개 무역항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 입출항하고 있는 연간 16만 여척 외국무역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감시정의 활용도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에서는 현재 전국 16개 항만세관, 20개 개항에 세관감시정 37척을 분산배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도 즉각 출동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전국 세관감시정의 상시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