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서] 전자세금계산서 "세무대리인과 세무서 직원, 합심해야"

2011.01.10 10:52:01

전자세금계산서가 개인사업자로까지 확대·시행되는 가운데 세무대리인과 세무서 직원이 합심해 제도정착을 위해 노력하기 했다.

 

성북세무서(서장·홍성로)는 지난 7일 서내 회의실에서 '2010년 제2기 확정신고 관련 세무사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식 성북지역 세무사회장과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식 회장은 "법인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도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로 확대·적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면서 "우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고, 가산세는 뒤로 미루는 등 거래현실을 직시한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수시로 열어 세무대리인과 세무서 직원이 합심해 현재의 제도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창우 부가세 과장은 "컴퓨터 활용조차 하지 못하는 일부 납세자에게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세무대리인과 세무서 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세무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또 2010년 제2기 확정 부가세 신고 추진방향, 지역 세무사에 대한 협조요청 사항, 홈텍스서비스를 이용한 전자납부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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