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회 특정 후보지지 선언 … 선거과열 우려

2011.01.19 12:50:57

◇ … 세무대학출신 세무사들로 구성된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가 27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구정 세무사를 공식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번 선거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세세회는 최근 임원회의에서 정구정 세무사를 공식 지지키로 결의하고, 여기에 김형상 세세회장을 선출직 러닝메이트로 추대하면서, 세무사회 친목단체 중 유일하게 선거개입(?) 입장을 밝힌 것.

 

이로인해 세무사계는 730여명의 세세회원표가 특정후보에 쏠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반대로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팽팽.

 

세세회의 특정후보 지지가 고시회나, 세무사석박사회 등 다른 친목단체의 자극을 불러올 수 있고 이 경우 친목단체별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모양세로 선거전이 치러질 수 있다는 과열분위기를 우려하는데는 한목소리..

 

또한, 세무사회장선거 과정에서의 회원분열이 세무사계의 고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친목단체의 특정후보 지지를 바라보는 세무사계의 시선 또한 그리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

 

결국, 정구정 세무사가 러닝메이트로 김형상 세무사를 영입하고, 세세회에서 정 세무사를 지지하는 모양세가 이번 선거전에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친목단체의 특정후보 지지가 득(得)이 될지 독(毒)이 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 우세.
특히, 임의단체의 지도부가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해서 회원들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것은 아니며 세무사개개인의 호불호에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는것이 세무사들의 선거에 임하는 정서이고보면 임의단체의 후보지지가 선거판세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않을것이란 분석이 우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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