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투숙객 성폭행미수 20대 검거

2011.01.19 13:49:52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이 묵고 있던 여관 투숙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얼굴 등을 때린 혐의(강간치상 등)로 고모(29.제주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 C여관 3층에서 자신이 묵는 객실의 바로 옆 방에 몰래 침입해 혼자 잠을 자고 있던 A(22.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잠에서 깬 A씨가 격렬히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의 DNA와 같은 여관에 투숙하고 있던 고씨의 구강상피세포 DNA가 일치한 점을 확인하고 고씨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곧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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