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과태료 OCR수납분 압류자동해제시스템' 구축

2011.01.20 10:50:45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주정차과태료 OCR수납분 압류자동해제시스템'을 운영키로했다.

 

'주정차과태료 OCR수납분 압류자동해제시스템'은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OCR 고지서로 납부하는 경우, 체납 과태료의 완납이 확인되면 유관 기관망과의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압류를 해제하는 시스템이다.

 

20일 마포구에 따르면 그동안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OCR(지로용지 등에 새겨진 문자를 빛을 이용해 판독하는 장치) 고지서로 납부하는 경우, 주민들은 체납된 과태료를 모두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매매나 명의변경, 폐차 시 압류해제가 즉시 되지 않아 곤란함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또한 구청 담당직원들도 과태료 납부 내역을 건건이 확인한 후 수작업으로 압류를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비효율성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마포구는 이 같은 불편이 해소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 대민 서비스 향상과, 업무효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압류분에 대한 신속한 사전 압류해제가 이뤄짐으로써 주민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신뢰도와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급된 OCR 고지서는 총 5만5천324건, 이를 통한 납부가 전체 주정차위반 과태료의 35%를 차지하며 담당공무원은 1만6천597건의 압류를 수작업으로 해제 처리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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