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및 자체 감찰에 일선서 '바짝 긴장'

2011.01.21 11:39:04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실, 감사원, 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감찰의 공직기강 암행감찰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세청 자체감찰까지 나서 직무 감찰을 실시하고 있어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

 

총리실과 행안부는 지난 18일부터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 ▶직원 간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선물 수수 ▶연휴를 맞은 사치성 해외여행과 과도한 행사 등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수 있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

 

이와 더불어 감사원도 최근 고위직·토착비리는 물론 각 분야의 관행화·구조화된 비리에 대해 전방위 감사를 계획하고있다고.

 

여기에다 국세청도 자체 감찰을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바짝 고삐를 죄는 형국.

 

이에 따라 일선세무서는 혹여나 감찰에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공직해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

 

일선서 한 관리자는 "총리실, 감사원, 행안부뿐만 아니라 국세청 자체감찰까지 공직기강 점검에 나서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리자나 직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이 쉽게 들뜰 수 있는 만큼 이를 경계하고 공직자로서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긴장감을 느추지않는분위기.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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