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 복수직서기관을 비롯해 사무관, 6급 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직제개편 일정 때문에 전보일자를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국세청에 따르면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인사는 21일자로,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는 28일자로 단행될 예정이지만, 직제개편 일정에 따라 다소의 변수 가능성도 있는 상태.

이번 전보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은 설 명절 전에 이미 희망근무지 신청을 마쳤으며, 7일에는 사무관을 대상으로 지방청 근무희망자 신청을 받는 등 전보인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신설된 역외탈세담당관과 T/F조직인 첨단탈세방지센터 및 지방청 체납정리 특별전담팀, 소득지원과(계)의 소득세과 통합 등 인력 재배치 작업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큰 관심사.

일선 한 직원은 “설 명절을 지낸 이후 곧바로 정기 전보인사가 예정돼 있어 여러 모로 어수선한 분위기다”며 “인사가 마무리돼야 새해 업무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고 분위기를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