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윤영두)은 지난 17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0 머큐리 상(Mercury Award)' 시상식에서 자사의 '더 차일드(The Child)' 서비스가 기내 서비스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나는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머큐리 상은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 항공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 받아 국제기내식협회(ITCA)가 수여하는 상이다.
더 차일드 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지난 2008년부터 호주 및 동남아노선에 탑승한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내서비스다.
서비스 프로그램은 풍선 아트, 종이 공작, 과자 굽기,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투어, 어린이용 도서 전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 2006년 '영양 쌈밥', 2008년 '차밍서비스'를 통해 머큐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