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나눔특별약관' 판매

2011.02.28 12:03:33

업계 최초 친서민 자동차보험 선보여

위험보장 내용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같으나 보험료가 8%나 저렴한 친서민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왔다.

 

삼성화재(사장·지대섭)가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친서민 관련 자동차보험 상품인 '나눔특별약관'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눔특별약관'은 지난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상품의 특징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보장범위는 동일하나 보험료가 8%나 저렴하다는 것이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로, 만 35세 이상에 가계소득 4천만원 이하로 20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차령은 10년 이상의 1천600cc이하 승용차 및 1톤 이하 화물차 1대만을 소유한 자에 한해서다.

 

다만 개인용과 업무용 차량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車보험 손해율이 높은 시점에서 동일 보장내용에 8%의 보험료 인하 조치가 기업입장에선 큰 부담이다"면서 "그러나 공정사회를 향한 정책에 부합하고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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