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시험 평균경쟁율 77.5대1

2011.03.08 11:53:53

올해도 서울시 세무공무원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던진 이른바 '공시생'들은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명을 뽑는 지방세 공무원시험에 무려 6천142명이 몰려 경쟁률이 219.4대 1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해 '2011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응시인원은 전년도 8만 7천800명(569명 모집)에 비해 4천585명(5.2%)이나 증가해 평균경쟁률이 77.5대 1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여기서 지방세 공무원시험의 경우 2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다른 직렬에 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에는 547명 모집에 5만1334명이 지원해 9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 7급은 84.3대 1, 건축 9급은 51.5대 1, 사회복지 9급 43.8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자 연령은 20대가 5만8천503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으며, 30대 33.9%(3만1358명), 40대 2.2%(1997명), 10대 0.4%(337명), 50대 0.2%(19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령 응시자는 일반행정 9급에 신청한 만 57세(1954년생) 수험생이었다.

 

서울시는 응시 분야별로 나눠 4월23일과 6월11일 필기시험을, 6월27일과 8월4~12일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7월8일, 8월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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