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은 올 6월부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 등 각종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일 정보기술(IT)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납세편의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인 'e-TAX 시스템'(etax.seoul.go.kr)과 연계한 시금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지방세 납부를 추진해왔다.

현재 금융결제원 및 각 금융회사와 지난달 협약을 체결했으며, 우리은행이 지방세 납부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시는 5월 중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치면 제도를 시험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낼 수 있는 세목은 취득세, 등록세,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