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선에 무슨 일이?…"조용함 그 자체"

2011.03.22 11:03:19

◇…근래 들어 국세청장을 비롯해 세무관서장들의 행보가 ‘전시성’은 크게 줄고, 징세활동의 내실을 기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어 종사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

 

일선 한 관리자는 “요즘 국세행정의 분위기는 무슨 이벤트니, 캠페인과 같은 것들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며 “흔한 표현이지만 그저 맡은바 직무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

 

한 직원은 “요즘은 특별한 게 없다. 다만 체납 관련 업무가 더 치밀해 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분위기를 잡아가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한마디.

 

국세청 내부에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형성된 데는 “조용한 가운데 무리없이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현동 국세청장의 스타일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특히 괜한 오해나 추측을 불러일으킬만한 외부 활동이나 노출을 자제하고 있는 점도 세무관서장들로 하여금 긴장감 속에서 업무에만 전념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관측.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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