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서울모터쇼에 컨셉트카 첫 공개

2011.03.25 13:02:53

한국지엠이 오는 3월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 (Mi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전시 컨셉트로 내걸고,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컨셉트카 ‘미래’를 비롯, 총 17대 차량을 출품한다.

 

 

한국지엠은 전 세계 최초로 컨셉트카 ‘미래’(Miray)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과 친환경 차량의 개발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고의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콜벳을 국내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 브랜드, ‘쉐보레’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GM의 전기자동차 ‘볼트’ 양산 모델은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전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주행거리는 최대 610km에 달하며, 출발 최대80km까지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이 16-kWh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1956년식 ‘벨 에어(Bel Air)’, 1960년식 ‘콜벳’, 크루즈 전기자동차,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차세대 SUV 캡티바, 크루즈 해치백과 최근 출시된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쉐보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서울모터쇼 공개행사(프레스데이)인 31일 오전 9시45분부터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인터넷 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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