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세청 방문 소식에 일선서 분위기 'UP'

2011.03.31 10:40:06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차 국세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30일,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환영과 기대로 한층 고무된 분위기.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제2차 공정사회 추진회의'가 31일 국세청에서 열리는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세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세무서 직원들은 "대통령이 청 단위의 부처에 방문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세청의 업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문하는 것"이라고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표출.

 

또 국세청이 현재 안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건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일선서 한 관리자는 "대통령의 국세청 방문은 파격적이다"며 "국세청의 숙원사업이나 인사적체의 심각성, 일선세무서 노후청사 신축의 필요성, 직원 복지 문제 등 국세청이 현재 안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고충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기대.

 

일선서 직원들은 다만 "대통령의 국세청 방문으로 많은 눈과 귀가 국세청에 쏠릴 수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국세청에 너무 많은 업무 부담을 지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존.

 

한편 31일 '제2차 공정사회추진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차관, 국세청장, 관세청장 등 세제․세정담당 최고 책임자들이 총출동 했으며 민간전문가들까지 참석하는것으로 알려져 실효성있는 방안들이 집행될것이란 전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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