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특별승진, 과연 누가 차지할까?

2011.04.11 11:42:11

◇…국세청이 이달 하순경 단행할 예정인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특별승진의 영예를 누가 차지할 지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

 

이번 승진인사에서 특별승진 인원은 전체 승진인원 27명의 20%인 5명 가량으로, 국세청은 특승 후보자의 특별공적을 철저히 검증해 승진자를 확정할 예정.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6명의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특별승진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공적과 성과평가결과, 감사관실 의견 등을 종합해 승진자를 확정.

 

실제로 6명의 특승자들은 감찰 2명, 징세 2명, 조사 1명, 교육원 1명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이들이 차지했으며, 본청 1명, 서울청 2명, 중부청 1명, 대구청 1명, 교육원 1명 등 관서별로도 고르게 분포했던 상황.

 

한 사무관은 이와 관련 “세무조사, 체납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계량화가 수월한 부서 근무자들이 유리한 것 아니냐”며 “그렇지만 업무성과에 대한 계량화가 쉽지 않은 소위 ‘지원부서’ 근무자들의 공적내용에 대해서도 관서장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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