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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고객과 기업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치는 한편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FTA체결 확대에 따른 글로벌 무역환경변화에 맞서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FTA체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산세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공, 조직성장 우수기여자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를 약속하면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세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75년 9급으로 임용돼 평택세관 휴대품과장, 통영세관장, 부산세관 조사과장ㆍ심사총괄과장ㆍ세관운영과장을 역임했다.
부산세관 운영과장을 맡아오는 동안 능통한 조직관리로 부산본부세관이 성과관리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세행정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업무 스타일이며, 누구나 가까이할 수 있는 원만한 성품으로 평이나 있다.
특히 박 세관장은 조사업무 전문가로 대형 조직밀수 검거에 탁월한 실적을 올려 4급까지 특별승진, 관세청 내에서는 ‘조사통’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