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세청이 모처럼 대외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선 세무관서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

국세청은 잇단 고위직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대외홍보를 자제해 왔으며, 외부인사인 백용호 국세청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는 분위기로 전환.

그러나 이현동 국세청장이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장 집무실을 최초로 초등학생에게 개방한 이후, 일선 관서에서는 줄이어 ‘1일 초등학생 세무서장 행사’와 더불어 자매결연 등의 활동을 전개.

여기에 지난 16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세공무원 실천 결의문’이 선포되고, 일선 관서별 자체활동 지침이 시달되면서 대외홍보에 물꼬를 튼 것으로 분석.

이로인해 일선 세무관서의 경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은 자연스럽게 대 납세자에 대한 홍보로 이어지고 있어 국세청의 홍보활동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